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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성우 배한성이 딸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리얼법정스토리 '님과 남사이' 녹화에서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4살 어린 딸을 둔 30대 동갑내기 부부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에 법정 상황을 주시하던 배한성은 조심스레 말문을 열어 자신의 딸을 바라보며 가슴 아팠던 심정을 방송 최초로 전했다.
그는 딸이 암을 선고 받고 투병 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신 아파 줄 수 없는 내가 한스러웠다"고 밝히는 등 부모로서 그 피 말리는 고통을 대신할 수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배한성은 이들 부부에게 부모가 가져야 할 본분과 함께 따뜻한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등 아픈 아이를 두고 법정에 선 부부에게 질책을 가하기도 하며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님과 남 사이'는 부부, 가족들의 문제를 법정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보는 가족솔루션 프로그램으로 6일 밤 11시 방송된다.
[딸의 암 투병을 지켜보며 가슴 아팠다고 밝힌 배한성. 사진 = MBN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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