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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인 심형래 감독(55)이 개인파산 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심형래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심형래 감독의 재산 등에 대한 검토 후 파산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하게 된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달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에 심형래 감독은 "임금을 가지고 체불을 했는데 참 힘들었다. 우리 영화를 수출해보겠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다 제 불찰이다. 빠른 시일 안에 재기를 해 직원들의 고통과 임금을 빨리 갚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의 운영하던 영구아트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 9153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심형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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