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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한채영의 폭풍눈물이 포착됐다.
12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서는 오로지 성공을 위해 이름도 옛 사랑까지 모두 버린 아리(한채영)가 태백(진구)을 차갑게 외면하고, 지윤(박하선)을 무시하며 뺨까지 때렸던 모습에 반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극중 흔들리지 않는 냉철함과 도도한 눈빛으로 마치 '가시 돋친 장미'같았던 그녀가 주체할 수 없이 폭풍 눈물을 쏟아낸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한채영은 살을 에는 듯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불허전 최고의 여배우답게 프로페셔널하게 감정몰입을 해 뜨거운 눈물을 뚝뚝 흘려 보는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고. 그녀의 열연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아리만의 매력이 더욱 빛이 났다는 후문이다.
'광고천재 이태백' 관계자는 "그동안 뛰어난 능력과 미모로 모두를 압도한 아리의 색다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성공을 위해 멈출 수 없는 그녀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열연을 펼친 한채영의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3회 방송에서 눈물을 머금은 아리와 그녀를 잡은 태백, 두 사람을 보고 놀란 지윤과 애디(조현재) 네 사람의 엇갈린 시선으로 끝나며 흥미진진한 사각로맨스를 예고했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한채영.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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