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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중화권 액션 스타 성룡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했다.
성룡은 19일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런닝맨' 조효진 PD는 이날 녹화 종료 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말 재밌었다. 월드스타답지 않게 굉장히 소탈했다"며 "즐겁고 행복하게 찍었다.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성룡의 등장은 멤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놀라움도 컸다. 조 PD는 "멤버들은 섭외 사실을 몰라 녹화 전까지 긴가민가했다. 그런 상황에서 (성룡과) 마주치자 정말 행복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리얼한 리액션 때문에 (섭외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연출자 입장에서 힘들게 섭외했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참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성룡 외에도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함께 해 재미를 더했다.
'런닝맨'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아시아 특집 레이스 마카오 편이 시청률 21.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성룡이 출연한 '런닝맨'은 3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런닝맨'에 출연한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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