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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라이브피칭에서도 쾌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진행 중인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처럼 던지는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피칭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류현진은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실전에 가까운 라이브피칭에서도 뛰어난 구위를 드러냈다.
시카고전에서 류현진에 앞서 선발로 등판하는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이 이날 차례로 2이닝씩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의 공을 받은 포수 윌킨 카스티요는 "모든 타자들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정말 훌륭하다고 평가했다"며 "스트라이크 존 내외곽을 파고드는 직구도 교묘했다"고 말했다.
또 그레인키와 류현진을 모두 상대한 닉 에반스는 "그레인키는 볼끝의 움직임이 좋았고, 류현진은 제인지업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데이비드 웰스와 비교했다. 그는 "체격과 투구 스타일이 젊은 웰스같다"며 "웰스와 같은 변화구를 던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뛰어난 제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웰스는 1987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2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239승158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한 전설적인 좌완 투수다. 1998년 메이저리그 역대 15번째 퍼펙트게임을 기록하기도 했던 그는 191cm의 키에 체중 100kg이상의 둥굴둥글한 체격을 가진 거구였다.
[류현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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