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가 3개월여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24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시 복지재단에서는 서미도 역을 맡은 신세경과 이재희 역을 맡은 연우진의 '남자가 사랑할 때' 첫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신세경은 서미도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수수한 차림새로 표현했고, 연우진 역시 둥근 안경과 야상으로 소년 이재희의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중 신세경은 극중 기자 역을 맡은 보조출연자를 강하게 밀치게 되자 "죄송해요"라는 사과를 연발했고, 신세경의 순수한 모습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촬영 후 연우진은 "전작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을 해서 낯설지 않고 마음이 편안했다"며 "신세경의 밝은 기운이 느껴져 첫 촬영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고 상대 배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25일 서울 강남의 한 부티크 숍에서는 한태상 역을 맡은 송승헌과 백성주 역을 맡은 채정안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블랙 수트를 입고 까만 콧수염을 기른 송승헌의 모습은 극중 상처를 안고 거친 인생을 살아가는 한태상의 남자다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송승헌은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대사 하나하나에 한태상의 카리스마를 녹여냈다.
채정안도 풍성한 화이트 드레스와 빨간 립스틱으로 도도하고 거침없는 백성주의 모습을 표현했다. 극중 한태상은 계속해서 백성주를 밀어내지만 이날 채정안은 특유의 당당한 아우라를 펼치며 미워할 수 없는 백성주의 매력을 뽐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연출을 맡은 김상호 PD는 배우들에게 동선을 직접 선보이고,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의기투합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배우 송승헌-신세경-연우진-채정안(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