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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임혁필이 양악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임혁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양악수술을 미용을 이유로 받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혁필은 20대 해병대 군복무 시절 사진을 공개해 MC를 비롯한 출연자들에게 "남자답다, 멋있다"는 칭찬을 듣고 우쭐해 했다.
임혁필은 이에 힘입어 "당시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내가 원래 저런 사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부정교합 3급으로 방위 판정을 받았지만 해병대를 지원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턱이 비틀어져있어 소화능력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실제로 위경련이 온 적도 많았다"고 밝히며 치료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받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양악수술은 굉장히 위험한 수술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실제로 양악수술을 받는 사람들 중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콤플렉스가 심한 사람들이 많다. 예쁜 사람이 더 예뻐지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는 건 반대한다"고 당부했다.
임혁필의 이야기가 그려질 '비타민'은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양악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한 임혁필.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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