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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자룡(이장우)과 나공주(오연서)가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1일 경기 파주의 한 예식장에서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가 함께 한 결혼식 촬영이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이날 결혼식 촬영에는 드라마 출연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주인공인 이장우와 오연서도 결혼식에 걸맞은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오자룡이 간다'의 이재진 PD는 "이 드라마에서 벌써 결혼식만 세 번째 찍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첫 회 엑스트라의 결혼식이 가장 성대했고 주인공인 자룡·공주 커플의 결혼식이 제일 소박하다"며 농담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폐백 촬영에서 "아들 다섯만 낳으라"는 할머니의 덕담에 이장우는 "힘닿는 데까지 쑥쑥 낳아보겠다"고 씩씩하게 답해 모든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오자룡과 나공주의 결혼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오자룡이 간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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