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유승준이 한국 복귀 의사를 팬들에게 전해 눈길을 모은다.
유승준은 지난달 자신의 웨이보(중국 트위터)에 한국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을 게재한 뒤 "우리 ??싸이드(유승준의 한국팬클럽 웨스트 사이드를 지칭하는 말) 완전 짱"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중국어로 적힌 글을 통해 유승준은 "영원히 그립다. 너희들(팬들) 덕분에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오랜기간 응원해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나는 반드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꼭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파문 당시 미국 국적을 택하면서 입국금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이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성룡과 배우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도 출연했다.
특히 이 영화로 성룡이 내한해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유승준을 향한 국내의 여론이 여전히 좋지않은 관계로 홍보 과정에서는 유승준의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았다.
[유승준. 사진출처 = 유승준 웨이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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