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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개그우먼 이영자의 오래된 인연이 공개됐다.
용감한 형제는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이영자와 함께 '영자야 울지마라'에 출연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자는 "용감한 형제의 팬이다. 오래 전부터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노래를 듣고 매력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용감한 형제는 "사실 이영자 누나와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다. 심지어 친했다. (이영자 누나가 나를 알아보지 못해) 섭섭하고 서운하다"고 말해 이영자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두 달전에 직접 전화를 드렸는데 매니저 분이 오빠셔서 그랬는지 연결되지 않았다. 나중에라도 혹시 연락오지 않을까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를 많이 예뻐하셨다. 함께 찍은 사진도 많고 같이 밤을 센 적도 많다"며 "내가 영화 '영자야 울지마라'에 출연했던 동철이다"라고 24년 전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는 깜짝 놀라며 "모자 벗어봐라. 그때의 용감한 형제는 진짜 동안이라 예뻤다. 이렇게 컸구나. 기억이 난다"고 반가워했다.
[이영자와의 과거 인연을 밝힌 용감한 형제. 사진 = KBS 2TV '달빛프린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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