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22점' 현대건설, 흥국생명 완파하고 PO 진출 확정!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가볍게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3-0(25-18, 25-20,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16승 12패, 승점 49점이 된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제치고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했다. 현대건설로서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었다.

현대건설은 세 세트 모두 큰 어려움 없이 승리하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한 세트도 듀스까지 가지 않았고, 2세트를 제외하면 상대에 20점도 내주지 않는 쉬운 경기를 펼친 끝에 완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대건설에서는 센터 양효진이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2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외에 외국인 선수 야나가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각편대의 한 축인 황연주가 6득점에 그쳤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휘트니가 17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31.91%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5위 흥국생명은 승점 21점에 그대로 묶였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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