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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다.
미국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 TOP 20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류현진(LA 다저스)은 주릭슨 프로파(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류현진에 대해 한국 프로야구 출신으로 처음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선수라고 소개하며 '최상의 상황'과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다. 이 매체는 6년간 3600만 달러를 받는 류현진이 4개 구종을 바탕으로 활약,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공헌하는 것이 최상의 상황이라고 가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의 오래된 라이벌이며 최근 5년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 때문에 좋지 않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류현진이 올시즌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채드 빌링슬리, 조쉬 베켓 등이 있는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중간 부분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류현진은 7일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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