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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착 후 첫마디 "안녕하수꽈" 폭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아빠와 아이들이 제주도를 찾았다.
최근 진행된 '아빠 어디가' 녹화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스타 아빠와 아이들의 1박 2일 여행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겨울 내내 추운 산골 마을을 찾아 아궁이 불에 의지했던 가족들은 모처럼 떠나는 따뜻한 제주도로의 여행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여행 당일 아이들의 패션도 여행지에 맞게 남달랐다. 배우 성동일의 아들 준은 두꺼운 옷 대신 가벼운 코트 차림으로 등장해 훤칠한 외모를 뽐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도 아빠의 선글라스를 걸쳐보는 등 여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윤민수의 아들 후는 제주도에 도착과 함께 "안녕하수꽈"라는 사투리 흉내를 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후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나 제주도에 오니 한국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제주로 향한 다섯 가족의 여행기가 그려질 '아빠 어디가'는 오는 10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성준-이준수-윤후(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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