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G 연속안타 작렬, 시범경기 타율 5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오릭스 이대호는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릭스는 4-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2승 1무 8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4회 2사 2루 타점 찬스에서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선제 타점. 후속타자들의 안타 속에 득점도 올렸다. 6회에도 1사 2루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역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2루주자가 홈을 밟지 못해 타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서 10타수 5안타, 타율 5할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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