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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강수진이 한국국적을 바꿀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배우 차인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개그우먼 김미화, 빅뱅 지드래곤이 만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강수진은 외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국적이 독일이나 프랑스 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강수진은 “한국국적을 바꿀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 남편도 아직 터키국적이다. 우리 둘 다 오래전에 독일로 국적을 바꿀 수 있었지만 생각을 안 해 봤다”며 “나는 한국사람이고 한국사람 느낌이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내가 독일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는 비자 때문에 유럽 안에서 왔다 갔다 했을 때 굉장히 불편하기도 지만 여권에 쓰여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어렸을 때부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강수진. 사진 = SBS ‘땡큐’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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