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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 2'(이하 '엠보코2')가 본격적인 배틀 라운드를 시작한다.
22일 방송되는 '엠보코2'에서는 배틀라운드를 시작해 올해 새로 도입된 '스카우트 제도'가 처음 공개된다.
배틀 라운드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놓고 벌이는 예선 과정이다. 코치들은 본인 팀원들을 2명씩 짝을 이뤄 하나의 곡을 함께 부르게 해 노래 실력을 직접적으로 비교한다. 이후 두 사람 중 한 명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지만 한 명은 탈락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엠보코2'에서는 스카우트 제도가 새로 도입되는데 코치의 선택을 받지 못한 탈락자라 하더라도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코치들은 시즌 2부터 다른 코치 팀 탈락자 중 마음에 드는 이가 있다면 본인 팀으로 스카우트 할 수 있어서 참가자들 입장에서 본다면 스카우트 제도가 일종의 패자 부활전인 셈이다.
단, 스카우트 제도는 4명 코치 모두 최소 1회는 무조건 사용해야 하지만 2회 이상은 선택이다. 코치는 배틀 라운드서 탈락한 다른 팀 참가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무조건 1명은 기본으로 스카우트 해야 한다.
'엠보코 2' 오광석 CP는 "참가자들의 음악 실력을 더 세심하게 선별하고 지원자들에게는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스카우트 제도가 올해 시즌2부터 새롭게 도입됐다"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자칫 지루하게 느꼈을 배틀 라운드를 더 흥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배틀 라운드가 그려질 '엠보코2'는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엠보코2' 스카우트 제도.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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