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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텍사스의 선발투수인 우완투수 알렉시 오간도와 상대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4구째를 쳤고 타구는 라인 드라이브성으로 날아갔지만 우익수 짐 아두치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3회초 선두타자 데빈 메소라코가 우전 안타를 쳤고 무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를 쳤으나 결과는 2루수 이안 킨슬러-유격수 주릭슨 프로파-1루수 랜스 버크만으로 이어지는 병살타였다.
6회초 다시 한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2구째를 쳤지만 이번엔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6회말 추신수 대신 중견수로 데릭 로빈슨을 집어 넣었고 추신수는 일찌감치 경기를 마감하게 됐다.
허리 통증으로 공백을 보이던 추신수는 지난 24일 텍사스전에 복귀했고 당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나 복귀 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7-2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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