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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국제가수 싸이가 중국 광고업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35)를 모시기 위한 광고업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고 야후차이나 등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다수의 기업에서는 싸이를 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후차이나는 소식통을 인용, 싸이가 최근 중국 모 인터넷기업과 광고계약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난징의 모 대기업의 거액 출연요청도 받아놓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싸이가 한꺼번에 여러 곳의 중국 대기업들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광고업계에서는 싸이가 강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는 스타이며 중국에서 약 1000만명 이상의 열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야후는 설명했다.
싸이가 한국에서 받는 거액의 광고 출연료보다 결코 낮지 않은 고액으로 싸이를 모시기 위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의 한국내 모델료는 최소 400만위안(약 7억원)으로 중국에 알려졌다.
싸이는 지난 2월 상하이의 설날 춘절 특집쇼에 나서 공연을 펼쳐 중국에서의 인기를 한층 더 높인 바 있다.
지난 춘절 공연에 앞서 베이징의 스타 에이전시인 싱펑문화공사는 한국의 싸이의 중국내 광고모델료를 1200만위안(약20억원) 이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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