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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낸시랭은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님 전 재산이 29만원? 너무해요. 얼마나 청렴하게 사셨으면 가난한 아티스트인 저 낸시랭보다 재산이 적을까요. 전 국민적인 후원이 필요한 거 아닌 가용~~ ~~~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찍은 것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포스터와 ‘사회 정화’라는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낸시랭의 퍼포먼스는 지난해 5월 전두환 풍자 포스터를 제작해 서울 연희동 일대에 붙인 혐의로 기소된 팝아티스트 이하(본명 이병하)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도 고발됐었다.
낸시랭과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한 예술가들이 들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풍자 포스터도 이 씨의 작품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날린 팝아티스트 낸시랭. 사진출처 = 낸시랭 트위터 캡처]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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