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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미 조인식 기자]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었다.
IBK기업은행이 우승의 문턱에서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IBK기업은행은 2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IBK기업은행은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2승 뒤 1패를 안았다. 특히 4세트 24-21로 매치 포인트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1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듀스까지 갔고, 4세트를 역전패로 내준 이후 완전히 흐름을 빼앗겨 5세트를 무기력하게 패했다.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은 "1,2세트가 완벽할 정도로 잘 됐다. 4세트 24-21에서 알레시아에게 토스가 올라갔으면 경기가 끝나는 것인데 그 볼 하나가 아쉽다. 준비 잘 해서 4차전 치르겠다. 몇 초의 간격을 쉽게 본 것이 패인이다. 선수들 몸 상태는 괜찮으니까 잘 가다듬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이 감독은 여전히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유리한 입장이고, 선수들에게도 웃으라고 말했다. 내일 모레 끝낼 수 있도록 다시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너무 싱겁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모양이다"라며 농담까지 건넸다.
[이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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