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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김준현(33)의 독특한 청첩장이 공개됐다.
김준현의 소속사 코코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전 온가족의 지문을 넣어 만든 김준현의 독특한 청첩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두 가족이 하나되는 의미로 온 가족의 지문을 넣어 만든 지문나무가 드리워져 있다. 또 감동적인 문구들이 손글씨를 떠올리게 만드는 캘리그라피로 수놓아져 있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하다.
이런 독특한 청첩장은 김준현과 예비 신부가 며칠 동안 고민해서 만든 것이다. 두 집안 직계 가족의 지문을 직접 찍어 '지문나무'를 만들었고, 두 가족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준현은 "결혼 준비는 이렇게 정성이 들어가야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두 번은 절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오는 4월 20일 서울 컨벤션 디아망에서 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안해 낸다는 '법고창신'을 콘셉트로 우리의 전통 속에 담긴 아름다운 의미를 그대로 살린 결혼식이 될 전망이다.
[김준현(왼)과 청첩장(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팝션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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