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홈에서 치른 개막 2연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전날 경기에서 4-7로 역전패했던 SK는 이날도 패하며 LG에게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날 SK는 1회 이명기의 3루타에 이은 정근우의 내야 땅볼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패했다. 3회와 5회 1사 1, 3루 찬스에서 병살타가 나온 것도 아쉬움이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개막 2연전을 내줘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중심타자들이 맞아나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음 시리즈에서의 분발을 다짐했다.
SK는 하루 휴식 뒤 4월 2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오른쪽). 사진=문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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