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이경규를 따르는 '규라인'이 영화 제작자 이경규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규는 오는 5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을 통해 '복면달호'(2007)에 이어 6년 만에 영화 제작자로 다시 출사표를 던진다.
이경규는 앞서 "평범하지만 비범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진심 있는 사연으로 관객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반증하듯 국민 MC 송해부터 코믹 연기의 대모 김수미까지 영화 '전국노래자랑'으로 한 자리에 모인 출연자들은 물론 이윤석, 정형돈, 윤형빈 등 규라인 멤버들도 '영화인 이경규'를 극찬했다.
송해는 "이경규는 고집이 굉장히 세다. 하지만 생각한 것들을 실행에 옮기고 차근차근 이뤄가는 남자 중의 남자다. 후배지만 영화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그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의 봉남 역 김인권은 "가까이서 뵈니 정말 장인정신으로 영화를 꾸려가는 문화재 같은 분이다. 모든 상황을 원숙하게 이끌어가는 능력자"라고 이경규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미애 역의 류현경은 "행복한 촬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최고의 제작자"라고 평했으며, 음시 치장 주하나 역의 김수미 역시 "사람 다시 봤다. 배우에 대한 예우를 아는, 진정한 제작자!"라고 평가했다.
규라인 이윤석은 "시나리오부터 몰래 훔쳐봤는데 '전국노래자랑'은 제작자 이경규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 가장 뛰어나다", 규라인의 막내 윤형빈은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국노래자랑' OST에 참여한 '형돈이와 대준이'의 정형돈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열정, 도전을 실행에 옮기는 점 본받고 싶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계발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최고!"라며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경규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경규가 영화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고집으로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오광록, 유연석, 이초희 등이 출연한다.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자 이경규.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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