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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故김수진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 김수진은 지난 3월 29일 오후 9시경 서울 논현동의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고 김수진의 남자친구가 발견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1994년 방송된 MBC 드라마 '도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도시남녀'와 인기리에 방송됐던 시트콤 '순풍순부인과'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많은 화제를 낳지 못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그는 이렇다 할 작품을 만나지 못해 브라운관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고 김수진. 사진 출처 = 김수진 팬카페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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