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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뉴스데스크'에 깜짝 출연해 앵커 스타일로 마무리 인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싸이는 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중반 배현진 앵커와 함께 등장해 곧 출시될 신곡에 대해 처음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날 끝인사를 앞두고 배현진 앵커는 싸이에게 "'뉴스데스크'에 출연하며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싸이는 "숫자, 결과 상관없이 제가 하던 일 무던히 해나가겠다"는 말과 함께 "MBC 뉴스 박재상이었습니다"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마무리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도 "싸이가 뉴스에?", "싸이, 뉴스에서도 웃긴다", "배현진도 웃음 참았을 것", "싸이 대박"이라는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싸이는 신곡의 제목을 '젠틀맨'이라고 최초로 소개했으며 새 안무에 대해선 "한국에서는 다 아는 춤이지만 외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춤이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싸이는 신곡 출시 후 오는 6월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를 돌며 본격 해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또 오는 13일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서 '강남스타일' 신드롬 이후 첫 단독 유료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이날 신곡 무대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데스크'에 깜짝 등장한 싸이. 사진 = MBC 방송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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