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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신구가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배우 신구는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아내와의 연애 비화를 고백했다.
이날 신구는 "(6년을) 연애하면서 결혼 이야기가 없자 아내가 미국에 있는 언니에게로 가버렸다. 그렇게 떠나고 돌아오지 않자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까 답답하더라. 비싼 국제전화 대신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 약간의 거짓말도 섞어서 자주 편지를 썼다. (그 이야기에) 속았는지 결국 아내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2달 만에 아들이 태어났는데 나는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결혼식도 서둘러 했다. 아이가 나올 지경이 됐는데 계속 (결혼식을) 미룰 수 없었다. 그게 큰 흉이라는 생각은 안 한다. 넉넉지 않았던 시절 함께 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은 신구. 사진 =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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