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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영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비틀즈'의 사인 앨범이 한화로 약 3억 2400만원에 팔렸다.
외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지난 1967년 발매된 비틀즈의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앨범이 29만500달러(한화 3억24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앨범에는 멤버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등 멤버 4인의 사인이 모두 담겨있다. 당초 3만 달러 안팎으로 낙찰가가 예측됐으나 예상보다 고가에 팔렸다. 최종 낙찰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동 사람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최고가를 기록한 비틀즈의 사인 앨범은 지난 1964년 발매된 '미트 더 비틀스'로 15만달러(한화 1억6700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3억원이 호가하는 고가로 경매에 낙찰된 비틀즈 앨범. 사진 = 워너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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