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종서가 후배이자 동생인 김경호에게 형이라 부르는 굴욕을 당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에서는 모창가수들 사이에서 진짜 김종서를 찾는 과정이 방송 됐다.
이날 김종서는 앞서 출연한 김경호가 100표 중 65표를 획득해 우승한 것과 관련해 "겨우 했죠 겨우"라며 "난 80표 이상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MC 전현무가 '김경호 보다 표가 적게 나오면 어쩌겠냐'고 묻자 "65표를 못 넘기면 우승 못한 것으로 치겠다"며 현장에 있던 김경호에게 "(김종서가 더 표가 적을 경우) 네가 형 해라"라고 말했다.
이후 김종서는 우승을 거머쥐긴 했지만 41표를 얻어 김경호에게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김종서는 "대국민 약속이니까"라며 "경호 형"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호에게 형이라고 부른 김종서. 사진 = JTBC '히든싱어'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