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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진욱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형식에게 애정어린 문자를 보냈다.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 측은 7일 이진욱과 박형식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박형식에 대한 이진욱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이진욱은 '나인' 4회가 방송된 지난 19일 밤에 "우리 형식이 자알 생겼다! 항상 파이팅! 화면에서 너 보면 내 어린 시절이란 게 아주 흐뭇하다"라고 직접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 감동을 받은 박형식은 "제가 더 영광이에요. 형의 어린 시절을 제가 할 수 있어서요. 사랑해요~!"라는 애교 섞인 문자로 화답해 두 사람의 훈훈한 사이를 엿볼 수 있다.
이진욱과 박형식은 '나인'에서 각각 38살의 박선우와 20년 전인 18살의 박선우를 연기 중이다. 두 사람은 날렵한 턱선과 눈매, 훤칠한 키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이진욱은 박형식에게 친절히 연기 방법을 알려주는 등 선배로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형식 역시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이진욱을 잘 따르고 있다"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이진욱과 박형식은 촬영장에서 만나면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이라는 후문이다.
[박형식과 이진욱(왼쪽),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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