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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전 영국 총리가 별세했다.
8일(현지시각)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이날 뇌졸중 투병 중 숨을 거뒀다. 향년 87세.
보도에 따르면 대처 전 총리는 은퇴 이후 오랜 기간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10여 년 전 뇌졸중 증세가 발견돼 투병해 왔다.
대처 전 총리는 유럽 최초의 여성 총리로,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등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철의 여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영국 헌정사상 총리직 3번 연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난 1990년까지 11년 6개월에 걸쳐 영국을 이끌었다.
[8일 별세한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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