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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싸이의 컴백에 전세계 외신이 앞다퉈 보도 경쟁을 펼쳤다.
미국 타임지를 비롯해, 통신사인 AP, AFP, 로이터 등 30여개 매체는 “’강남스타일’ 스타 싸이가 돌아왔다”, “싸이가 다시 안장에 앉았다”라며 싸이의 컴백을 보도했다.
특히 프랑스 AFP통신은 “김정은의 핵 위협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이를 잊게 해 줄 이벤트인 ‘젠틀맨’이 전세계 119개국에 동시에 공개됐다”고 북한의 위협과 빗대어 싸이의 컴백에 의미를 부여했다.
AFP는 싸이의 신곡인 ‘젠틀맨’의 의미를 분석하면서 향후 공개될 뮤직 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 로이터 통신은 “’강남스타일’로 K팝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스타 싸이가 ‘젠틀맨’으로 돌아왔다”고 싸이의 컴백을 보도했다.
싸이는 12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젠틀맨(Gentleman)'을 공개했다. 싸이의 이번 신곡 공개는 전 세계 119개국 아이튠즈를 통해 월드와이드하게 진행됐다.
세간의 기대를 모았던 싸이의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에 비해 야하고 거칠어졌다. '알랑가몰라'라며 '왜 화끈해야 하는건지' '왜 쌔끈해야하는건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알랑가몰라 달링 빨리와서 난리해'라는 등의 가사로 야릇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싸이 ‘젠틀맨’.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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