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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태희와 유아인이 몰입도 높은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16일 밤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는 장옥정(김태희)과 이순(유아인)이 우연과 필연을 통해 서로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공개된다.
'장옥정' 제작사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4회 방송에서는 폭포에 빠져 행방불명된 장옥정이 이순의 비밀 야영지로 흘러가면서 더욱 심도있는 로맨스가 펼쳐진다. 두 사람이 검술 훈련도 하고 대련도 하면서 로맨스가 싹 튼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장옥정이 산적을 만나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순이 나타나 목숨을 구해주고, 두 사람은 서로 교감한다. 이후 어떤 오해가 생겨서 사이가 어긋나기도 한다. 교감과 오해가 이번 로맨스의 포인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순이 세자빈을 간택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본래 인현왕후(홍수현)가 세자빈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순은 자신의 손으로 인경왕후(김하은)을 제 1왕후로 뽑아 갈등의 골을 자처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15일 3회분 방송분부터 장옥정과 이순의 로맨스가 궤도를 탔다고 생각한다"며 "예기치 않은 스킨십 속에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고, 동평군(이상엽)은 옥정에 대한 순애보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장옥정'은 왕실의 옷과 이불을 만드는 침방나인으로 궁 생활을 시작하는 장옥정을 뛰어난 패션감각과 재능을 가진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접근한 드라마다. 엄격한 신분제에 얽히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여성 장옥빈의 삶과 사랑, 권력을 담아낸다. 방송은 16일 밤 10시.
['장옥정' 김태희(왼쪽)-유아인.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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