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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혜수의 디테일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혜수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미스김은 수많은 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능력자로 포크레인 몰기, 버스 운전, 살사, 미용기술 등 전문적인 업무부터 이면지 만들기, 화장실 청소 등 잡무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이런 미스김을 연기하는 김혜수는 방송 전부터 살사 댄스를 배우고 현장에서 포크레인 몰기를 배우는 등 디테일한 연기까지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혜수 연기의 디테일이다. 김혜수는 '직장의 신'에서 단벌정장으로 회사를 출퇴근 한다. 정주리(정유미)의 "쇼핑하지 않겠냐"는 제안에도 "전쟁터의 복장은 하나면 충분하다"고 말할 정도다.
이런 단벌정장은 미스김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직장이 친분을 쌓기 위한 장소가 아닌, 살아 남기 위한 전쟁터로 생각하는 미스김의 성격을 표현한 것.
또 '직장의 신'에 출연하는 김혜수의 화장이나 손을 보면 그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화장기가 거의 없는 메이크업이나 바짝 자른 손톱은 잡일까지 도맡아 하는 미스김의 상황을 잘 표현한 것.
'직장의 신'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에 "김혜수씨가 많은 애정을 가지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 손톱을 보면 항상 짧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무실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미스김이 손톱이 길다면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장의 신'은 미스김의 통쾌한 판타지와 정유미의 현실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김혜수의 디테일 연기. 사진 = '직장의 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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