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천신만고 끝에 1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가 마운드 운영에 변화를 준다.
한화는 지난 16일 NC와의 일전에서 5회말에 터뜨린 김태균의 좌월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데니 바티스타를 내세웠던 한화는 17일 NC전에 대나 이브랜드를 출격시킨다. 그리고 18일 NC전에는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낙점됐던 안승민이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17일 NC전을 앞두고 "안승민을 선발투수로 내보내려고 한다. 송진우 투수코치와 의논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민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했지만 1패와 블론세이브 1개, 평균자책점 10.80으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안승민의 선발 전환에 따라 송창식이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게 된다. 송창식은 16일 NC전에 6회초 2사 만루서 구원등판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뒤 9회까지 실점 없이 쾌투하며 1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 주역이 됐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한 송창식은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한화의 불펜요원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는 그간 바티스타, 이브랜드, 김혁민, 유창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러나 김 감독은 "바티스타와 이브랜드 외에는 고정된 선발이 없다. 나머지는 컨디션에 따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혀 선발투수진의 변화를 예고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안승민의 선발 전환이다.
[사진 = 안승민]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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