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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태우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 김태우는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밴 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첫 사랑 아내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태우는 “10년을 연애했지만 7년을 떨어져 있었다. 나는 졸업과 동시에 탤런트가 됐고 아내는 졸업 후 바로 유학을 떠났기 때문”이라며 “10년을 함께 보냈으면 헤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떨어져 있으니 더 절실해 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를 만나러 몰래 뉴욕에 갔는데 날 보고 깜짝 놀라는 아내의 표정과 그 순간을 잊을 수 가 없다”고 드라마틱했던 만남의 순간을 떠올렸다.
김태우는 또 “결혼 13년차인데, 싸울 때도 있는데 농담으로라도 헤어지자고 말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동갑이지만 ‘야’나 ‘너’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원앙금슬의 비결을 귀띔했다.
[김태우.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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