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기주가 수술대에 오른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3일 우완투수 한기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한기주는 2011년과 2012년 16경기씩 나선 이후 올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한기주가 회전근 부분 파열과 연골 손상으로 인해 오는 6일 건국대병원에서 회전근 정리술 및 연골봉합술 수술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까지는 1년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6년 프로 입단 당시 '10억팔'로 주목 받은 한기주는 이후 뛰어난 구위를 선보이며 마무리투수로서 활약하기도 했지만 계속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올시즌도 결국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기주의 수술 소식은 선발에 비해 불펜진이 약한 KIA에게도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KIA 한기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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