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리틀 싸이' 황민우 악플러에 "진드기와 비슷하다" 일침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최일구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리틀 싸이' 황민우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최일구는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위클리 업데이트' 코너에서 황민우에게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진드기에 비유하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금주의 나쁜 놈은 진드기가 아니라 황민우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이다"며 "다문화 출신인 황민우에게 인종차별적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사람을 물어 뜯고 상처주는 행동이 진드기와 비슷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최일구는 코너 말미 "리틀 싸이 황민우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다. 민우야 힘내라. 아저씨 네 팬이다. 그리고 인생 뭐 있니. 전세 아니면 월세다. 알았지?"라고 재치있게 전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는 그룹 신화 편으로 꾸며졌다.

[황민우의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최일구.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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