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재우가 시즌 첫 등판에서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우(두산 베어스)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1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
이날 전까지 이재우는 불펜으로 10경기에 등판해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10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이날이 시즌 처음이며 2010년 4월 10일 잠실 LG전 이후 3년여만이었다.
기대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재우는 1회 선두타자 정근우를 범타 처리했지만 이명기에게 내야안타, 최정에게 몸에 맞는 볼, 김상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결국 한동민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실점을 했다.
이후 박재상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조인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은 3점이 됐다. 최윤석에게도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실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이재우는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정근우를 상대로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진 뒤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렸다. 결국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끝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이재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며 자세한 검진은 내일(8일) 병원에서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이재우가 일찍 마운드에서 물러나며 4회말 현재 1-4로 뒤져 있다.
[두산 이재우(오른쪽). 사진=문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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