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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월드 클래스급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DJ 마그다(DJ Magda)가 내한한다.
DJ 마그다는 오는 31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 '뮤트'의 1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을 연다.
그는 2013년 동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된 '뮤테크 012: 마그다( MUTECH012 : MAGDA)'를 통해 국내 일렉트로닉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마그다는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사운드들 속에서 공통점들을 이끌어내는 특별함을 지녔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감성과 냉소'라는 두 가지 상반된 요소들을 아날로그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폭넓은 이해를 통해 표현해내는 그만의 스타일로 지난 10여년 동안 전 세계 일렉트로닉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난 1998년 마이너스(Minus) 레이블에 소속돼 리치 호틴(Richie Hawtin)의 월드투어 오프닝 DJ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마그다는 초현실적이며 공상적이지만 본능적인 어두움을 지닌, 아름다우면서 우아한 사운드를 독특하고 기묘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표현해내고 있다.
이러한 마그다의 독특한 스타일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클러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믹스 앨범인 '쉬즈 어 댄싱 머신(She's A Dancing Machine)' 과 '패브릭 49(Fabric 49)', 그리고 2010년에 발표한 정규앨범 '프롬 더 폴른 페이지(From the Fallen Page)'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끝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하며 장르적인 벽을 허물고 있다.
[이태원 클럽 '뮤트'에서 내한 공연을 여는 DJ 마그다. 사진 = 포츈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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