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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CJ E&M이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2013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버터플라이 공모전은 CJ E&M이 새로운 창의력의 신인 감독에게 기회와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신인 인재의 성공적인 데뷔전이나 차기작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초고와 포트폴리오를 심사, 작품의 기획 개발 파트너쉽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하며 향후 그 결과에 따라 순제작비 3억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하여 영화화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까지는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CINDI) 내 국내 신인 감독 대상 경쟁 부문으로 운영되어 왔고, 올해부터는 독립적인 공모전으로 별도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단편·중편·장편 영화를 연출해본 유경험자이면서 장편 영화 감독 경력은 1편 이내인 연출자에게 기회를 부여한다. 심사는 접수된 시나리오와 이력 검토를 중심으로 1차 서류, 2,3차의 면접 심사로 이루어진다.
최종 선정작은 3편 이내로, 오는 12월 발표 예정이며 2014년 11월 중 제작 완료를 목표로 영화화가 추진된다. 순제작비 3억 이내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기획, 관객과 소통 가능한 독창적 매력과 진정성을 지닌 콘텐츠인가가 주된 심사의 기준이 된다.
CJ E&M 콘텐츠 개발실 김영욱 팀장은 "올해로 4회째인 본 공모전은 독창성과 작품성, 관객과의 소통 가능성을 겸비한 신인 감독이 자생적으로 배출되기 쉽지 않은 현 산업 구조를 타계하기 위한 돌파구로 모색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선한 통찰력, 예민한 감수성, 생생한 상상력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낼 수 있는 연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자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응모 서류를 다운받아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3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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