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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이 더 과감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아이돌 특집'은 앞서 지난 3월 방송됐던 아이돌 특집 1탄에 이어 두 번째 기획된 것으로 엠블랙의 지오와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출연한다.
약 3개월이 흐른 뒤 다시 기획된 이번 특집에 대해 고찬수 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첫 번째 특집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고찬수 감독은 "처음 아이돌 특집을 계획했을 때는 3주마다 한 번씩 하기로 했었다. 첫 특집이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자 함부로 이 특집을 이어갔다가는 몇 번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두 번째 특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또 첫 번째 특집과 다른 점에 대해 "지난 특집처럼 레드 에픽 카메라를 사용했다. 지난 방송은 후반 작업 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된 영상이 출력되지 못했다. 이번 방송은 후반 작업 시간을 오래 들여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스토리에 관해서는 "첫 번째 특집이 밝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경쾌한 부분 보다는 극적인 요소를 훨씬 강조해서 '사랑과 전쟁'의 특징을 살렸다"고 말했다.
여 주인공을 맡은 고우리는 "1편을 보고 아이돌 편이라 수위가 낮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것과 달리 이번 2탄에서는 수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지오와 고우리가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2탄'에서는 같은 직장에서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2'는 오는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지오와 고우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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