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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천희가 체중을 8kg 감량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이하 '연애조작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와 연출을 맡은 강경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천희는 극중 연애조작단 옆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셰프 차승표 역을 맡았다. 그는 "승표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의 아픔도 있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에 비해 권력이든 돈이든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체중을 감량했다. 이전 작품에서는 유부남으로 나왔기 때문에 살을 안 빼도 상관 없었는데 최수영 씨랑 같이 나오는 포스터에서 살이 쪄보이게 나오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살을 뺐다. 8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연애조작단'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프리퀄 형식으로 웹툰 '시라노 에이전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애에 서툰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배우 이천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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