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12승 25패 1무가 됐다. 반면 KIA는 21승 17패 1무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따냈다. 한화는 1회초 2사 후 최진행이 좌측 큼지막한 2루타를 뽑았다. 후속 김태균이 스트레이크 볼넷을 골라 1,2루 찬스. 후속 김태완의 좌측 1타점 2루타로 2루주자 최진행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김태균은 홈에서 아웃됐다.
한화는 3회초 1사 후 한상훈이 1루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최진행이 삼진 처리되는 동시에 2루 도루 성공. 후속 김태균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2사 1,3루 찬스. 김태완 타석 볼카운트 1B1S에서 윤석민이 3구째를 뿌리려는 찰나 보크가 선언됐다. 3루주자 한상훈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4회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 김경언이 중견수 뒤쪽 2루타를 때렸다. 이대수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 오선진이 12구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박노민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때려 김경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4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나지완의 좌전안타에 이어 2사 후 포수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차일목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나지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더 이상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선발 대니 바티스타는 6이닝 115구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3승(5패)째를 따냈다. 이어 윤근영, 임기영, 김경태, 김광수, 송창식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송창식이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5세이브째.
KIA 선발 윤석민은 4⅓이닝 105구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고, 스스로 보크를 범하는 등 투구밸런스도 정상이 아니었다.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임준섭, 유동훈, 박경태, 송은범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바티스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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