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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정진운이 나이 이야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진운과 고준희의 신혼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준희는 "조인성에게 23살 때 뭐했냐고 물어봤다. 진운이가 23살이니까"라고 말했다.
이때 정진운은 "나이 이야기 좀 안했으면 좋겠다. 정말 싫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인 인터뷰 시간에서 정진운은 "나이 이야기 하는 거 싫다. 나이 이야기를 하면 내가 남자로 보일수가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고준희는 "나는 절대 진운이를 어린 남자로 보지 않는다. 그냥 오빠같다. 처음부터 너무 오빠 같아서 이상했다"고 말했다.
[신혼여행을 떠난 고준희와 정진운. 사진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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