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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늦춰질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당초 3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으나 류현진의 부상 여파로 다른 투수를 내보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4회초 마크 트럼보의 타구에 왼발 부근을 강타당했고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이기에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100% 몸 상태로 투구하기 위해 등판 연기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이날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내 몸이 100%가 아니면 등판을 원치 않는다"고 등판 연기를 피력했다. 아직 다저스는 3일 콜로라도전 선발투수를 결정 짓지 못했으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맷 매길이 유력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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