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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시 손연재다. 아시아에선 적수가 없다.
손연재(19, 연세대)는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첫날 개인종합 예선서 후프 18.183점, 볼 18.250점으로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총점 36.433점 역시 선두. 2위 중국의 덩센유에(35.700점)에게 0.733점 앞섰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모두 특별한 실수 없이 연기를 했다. 자신의 실력을 그대로 드러내니 아시아에선 적수가 없었다. 후프에선 푸치니의 ‘투란토르’에 맞춰 연기를 했다. 18점대는 손연재가 유일했다. 볼에선 ‘마이웨이’에 맞춰 연기를 했다. 두 종목 모두 18점대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톱클래스급 점수다.
한편 천송이(세종고)는 후프에서 14.900점을 기록했다. 김윤희는 후프 16.033점, 볼 16.367점을 기록했다. 이다애(세종대)는 볼 15.083점을 기록했다.
개인종합 예선은 7일에도 계속된다. 손연재는 곤봉, 리본 연기에 나선다. 개인종합 순위도 결정된다. 손연재, 김윤희, 천송이, 이다애의 점수를 모두 합치고, 가장 낮은 점수대 2개를 제외해 국가별 종합 순위도 가린다. 손연재가 다관왕 시동을 걸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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