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랑’ 송승헌, 채정안 청혼 받아들였다…신세경 어쩌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송승헌이 채정안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이하 ‘남사랑’)에서 한태상(송승헌)은 백골상태로 발견된 어머니 윤홍자(정영숙)의 내연남 김성준 죽음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백성주(채정안)는 경찰서에서 나오는 한태상에게 로이장(김서경)이 친동생 한태민이며 이재희(연우진)와 함께 골든트리를 인수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한태상은 “동생한테 선물하는 것도 괜찮지.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해줘서 고맙고요”라고 담담히 말했다.

백성주는 놀랐지만 이내 “나 아직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당신을 일부러 방해하고, 어머니랑 동생도 찾아보고 그랬어. 태상 씨 몰래”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태상은 “성주 씨 당신도 참 외로운 사람이야”라고 말했고, 백성주는 “나랑 결혼해요. 내 옆에 있어요. 우리 둘 다 춥지 않게”라고 청혼했다.

그간 백성주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꿈쩍 않던 한태상은 서미도(신세경)과의 사랑에 지쳤다는 듯 청혼을 받아들였다.

6일(오늘) 방송되는 ‘남사랑’ 최종회에서는 한태상과 백성주(채정안)의 결혼 소식을 들은 서미도(신세경)가 한태상에게 미련을 보이는 듯 한 모습을 보여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한태상과 백성주, 서미도와 이재희의 애정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승헌-채정안. 사진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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