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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영국 국민밴드 트래비스부터 정재형, 넬, 클래지콰이, 데이브레이크, 유승우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남이섬으로 몰려온다.
감성 뮤직페스티벌 '2013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 캠핑 페스티벌(이하 레인보우 아일랜드)'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남이섬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레인보우 아일랜드'에는 영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국민밴드 트래비스(Travis)가 내한,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트래비스는 1995년 결성돼 통산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영국 브릿 어워드 최고 밴드상, 최고 앨범상을 수상했고, 세계 정상급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 브이 페스티벌 등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세계적인 록밴드다.
트래비스와 함께 국내 뮤지션 중에는 베이시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대중음악 작곡가, 작가, 영화음악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재형이 출연한다.
또 한국형 모던 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4인조 밴드 넬,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클래지콰이, 엠넷 '슈퍼스타 K4' 유승우,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 힙합 뮤지션 빈지노 등이 출연을 결정, 풍성한 라인업을 갖췄다.
이외에도 정기고, 타루, 박새별, 고고스타, 라즈베리 필드, 아침,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 슬로우 쥰, 솔루션스, 진보, 스웨덴 세탁소,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김토일+에스테반, 기린, 음란소년, 찰리스 우쿨렐레, 낭만 유랑 악단, 참깨와 솜사탕, 주크림이 출연해 특유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1년 군 복무로 휴식기를 가진 이후 처음으로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밴드 메이트(Mate) 출신 임헌일과 밴드 칵스가 멤버 이수륜의 군 입대 전 마지막 페스티벌 무대를 '레인보우 아일랜드'로 결정, 깜짝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지난해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를 포함해 이승환, 공일오비, 이승열, 버스커 버스커 등이 출연해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후 국내 4대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오늘(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 사진 = 해당 페스티벌 포스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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