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안젤리나 졸리(38)가 브래드 피트(49)의 뜻깊은 생일선물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영국의 대중매체 더선은 피트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졸리의 38번째 생일을 맞아 3000 파운드(약 520 만원) 어치의 섹시한 속옷선물을 해 졸리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6일 보도했다. 졸리가 감격한 이유는 가격 보다 선물의 의미 때문. 졸리는 최근 유방암 위험을 줄이고, 아이들 등 가족을 위해 양쪽 유방절제술을 받아 그녀의 용기와 결정에 찬사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새 영화 '월드워 Z' 시사회가 열린 파리에서 조촐한 졸리의 생일파티를 열어 여성용 니커속옷과 아젱 프로보카퇴르제 브래지어 등을 선물했다.
한 측근은 "졸리가 수술하고 회복한 이후부터 두사람은 마치 사랑의 열병에 빠진 10대처럼 행동한다. 둘은 어딜 가든 손을 잡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졸리 생일날 피트는 속옷 외에도 파리 상 로랭에서 온 프랑스 디자이너 하이드 슬리만에서 풀세트 새 옷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졸리는 브래드의 선물에 감동해 눈물까지 흘렸다"며 "그녀는 올여름 결혼식을 학수고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