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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의 전설 故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5)이 자살을 시도한 가운데, 록스타 마릴린 맨슨(44)이 그녀를 자신의 콘서트에 공식 초청해 화제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매체들은 6일(이하 현지시각) 패리스의 자살시도 이유로 마릴린 맨슨의 콘서트에 가지 못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패리스의 측근들은 최근 맨슨의 콘서트 관람을 가족들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고, 이에 망연자실한 패리스가 5일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
당초 패리스의 자살시도 이유는 부친 마이클 잭슨의 사망 관련 소송 증언 부담감 등으로 알려졌지만, 그 속내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관심을 받기를 원해서 자살을 시도했으며 정작 경찰에 신고한 것도 본인이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맨슨은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몸 상태가 좋아지면, 언제든지 우리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패리스의 가족이 그녀의 맨슨 콘서트 관람을 거절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와 관련해 영국 매체 더 선에서는 패리스가 평소 마릴린 맨슨과 너바나의 멤버 故커트 코베인 등을 좋아했고, 이들은 약물로 인해 사망하거나 고통을 겪었던 스타라 가족들이 싫어했다고 보도했다.
[마릴린 맨슨-패리스 잭슨.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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